종자원·농진청, 현지 종자수출지역 다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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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코피아)센터와 협력해 국내에서 육성한 수출용 품종의 종자수출지역 다변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종자원은 2011년부터 '해외현지 품종전시포사업'을 통해 수출용 품종의 현지 적응성 및 시장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종자원은 농진청의 현지 KOPIA 센터를 활용해 수출용 품종의 현지 적응성 및 시장성 평가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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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품종은 현지 시장 진출 위한 홍보 지원도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코피아)센터와 협력해 국내에서 육성한 수출용 품종의 종자수출지역 다변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종자원은 2011년부터 ‘해외현지 품종전시포사업’을 통해 수출용 품종의 현지 적응성 및 시장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그동안 18개국에 해외전시포를 조성·운영하면서 2022년까지 종자수출액은 총 18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계 종자시장에서 국내 종자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1.4%에 그쳐 종자수출의 활로 모색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종자원은 농진청의 현지 KOPIA 센터를 활용해 수출용 품종의 현지 적응성 및 시장성 평가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는 5개 KOPIA센터(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에콰도르·니카라과)에서 11개 업체의 10품목 91품종에 대해 5월부터 적응성 및 시장성 등 시험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지 평가 결과가 우수한 품종은 종자원에서 추진 중인 ‘해외현지 품종전시포사업’과 연계해 현지 종자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조경규 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력사업으로 신규 종자시장을 개척하고 정체돼 있는 종자 수출을 활성화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종자강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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