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옥 STEPI 원장 "이전과 다른 싱크탱크 역할 중요"

홍성주 본부장, 우수보고서상 수상 등 직원 포상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문미옥)은 개원 36주년을 맞아 11일 STEPI 6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문미옥 STEPI 원장은 기념사에서 “개원 36주년을 맞아 짧게는 지난 1년의 수고를 기억하며 올해 다시 함께 하는 많은 일에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안팎으로 변화가 많은 시기, 국책연구기관의 싱크탱크로서 STEPI가 어떤 길을 걸어왔고 전과 같지 않은 다른 모습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혁신정책연구단 김지현 연구위원과 혁신시스템연구본부 홍성주 본부장이 우수보고서상을 받았다.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조황희 센터장과 신산업전략연구단 최종화 연구위원에게 최우수정책기여상을 수여했다.

문미옥 STEPI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안형준 정책연구2팀장과 R&D재정사업평가센터 정기철 센터장에게 우수정책기여상을, 신산업전략연구단 오윤환 단장과 김석관 선임연구위원에게 우수협동연구상을, 윤정섭 미래전략연구단장에게 우수논문상을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 김선우 센터장과 글로벌혁신전략연구본부 박환일 본부장에게 각각 최우수공로상과 우수공로상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우수 직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STEPIan은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 김영환 연구위원 외 9명이 선정됐다.

STEPI는 1987년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과학기술정책연구평가센터(CSTP)로 첫발을 내딛었다. 1993년 5월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로 개편됐다가 1999년 5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으로 발족됐다.

한편 STEPI는 최근 기관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미옥 원장에 대한 기관장 평가에서도 B 등급을 받아 ‘보통’ 평가를 받았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