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사업 추진 중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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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시 사업으로 추진해온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 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팔공산이 국립공원이 되면) 케이블카 설치나 터널을 뚫는 정책이 어려워지지 않나요?"라는 물음에 "케이블카는 은해사 스님들이 반대해서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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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 사업으로 추진해온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 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팔공산이 국립공원이 되면) 케이블카 설치나 터널을 뚫는 정책이 어려워지지 않나요?"라는 물음에 "케이블카는 은해사 스님들이 반대해서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 대표 명소인 팔공산과 비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관광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홍 시장 임기 만료 전인 2027년까지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와 관봉 서편,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낙타봉, 비슬산 자연휴양림∼대견봉 등 3개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조계종 측은 대구시의 케이블카 설치 방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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