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사업 추진 중단키로"

이덕기 2023. 5. 12.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 사업으로 추진해온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 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팔공산이 국립공원이 되면) 케이블카 설치나 터널을 뚫는 정책이 어려워지지 않나요?"라는 물음에 "케이블카는 은해사 스님들이 반대해서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 사업으로 추진해온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 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팔공산이 국립공원이 되면) 케이블카 설치나 터널을 뚫는 정책이 어려워지지 않나요?"라는 물음에 "케이블카는 은해사 스님들이 반대해서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 대표 명소인 팔공산과 비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관광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홍 시장 임기 만료 전인 2027년까지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와 관봉 서편,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낙타봉, 비슬산 자연휴양림∼대견봉 등 3개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조계종 측은 대구시의 케이블카 설치 방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