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지역은행 우려 재부각…약보합 출발

김지영 2023. 5.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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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의 지역은행 추가 파산 위기 등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7.02포인트(0.17%) 하락한 4130.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2.07포인트(0.84%) 상승한 1만2328.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70포인트(0.21%) 하락한 822.84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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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 파는 외인…코스닥도 약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간밤 미국의 지역은행 추가 파산 위기 등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5포인트(0.43%) 내린 2480.25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43% 내렸다.

기관이 810억원, 외국인이 567억원을 내다팔고 있고 개인이 85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화학,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등은 오름세며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증권, 통신업, 화학 등이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가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21.82포인트(0.66%) 후퇴한 3만3309.51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7.02포인트(0.17%) 하락한 4130.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2.07포인트(0.84%) 상승한 1만2328.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은행 우려가 재부각되고 부채한도를 둘러싼 정치권의 분열로 부진했던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짚었다.

이어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 둔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70포인트(0.21%) 하락한 822.8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53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03억원, 기관은 11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 JYP엔터테인먼트, HLB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알테오젠, 리노공업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오락, 운송·부품, 전기·전자가 오름세며 운송, 디지털, 기계 장비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20포인트(0.32%) 상승한 1천3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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