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학생들, 한국 장학금 받고 취업 기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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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세인트레지스(St.Regis) 호텔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인재 육성을 위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의 IT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종합 IT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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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의 IT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종합 IT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향후 10년간 100억루피아(약 9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인니 하나은행 ‘NEXT TI’ 인턴십 참여, 하나금융티아이 IT 연수·견학, 현지법인 취업 기회 제공 등을 제공한다.
이날 출범식은 금융감독원과 국내 7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파이낸스 위크 인 인도네시아(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의 개별 행사로 열렸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감원장, 바드룰 무니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학장, 카이루니사 반둥공과대학 학장과 학생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복현 원장은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두에 디지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포함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청년 IT 아카데미는 디지털과 ESG를 모두 충족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한다”고 당부했다.
함영주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진출 규모, 진출 업종의 다양성, 전략적 중요성 측면에서 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지역이고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의 IT 발전을 위해서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우수한 IT 인재를 발굴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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