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진출’ KT, 자체 스마트병원 만든다

허진 기자 2023. 5.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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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이지케어텍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 △헬스케어 융복합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브랜드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현 △디지털 헬스케어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상호 지원 통한 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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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과 업무협약 체결
헬스케어 비즈 모델 발굴 추진
공동 브랜드 스마트병원 설립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왼쪽)과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가 MOU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서울경제]

KT(030200)가 이지케어텍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 △헬스케어 융복합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브랜드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현 △디지털 헬스케어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상호 지원 통한 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을 추진한다.

KT는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보기술(IT) 기반 시설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센 클라우드, 양방향문자 서비스 등 IT 솔루션을 이지케어텍이 운영하는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해 병원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용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KT는 이지케어텍, KT클라우드와 협력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HIS 사업도 추진한다. 또 양사는 재난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 재해복구(DR)센터 상품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이지케어텍과의 협업 결과물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의료 분야로 디지털 전환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병원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 상품을 발굴하고, 병원 물류 로봇, 원격 의료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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