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자동차의 날’ XM3 수출 기여 임직원 ‘포상’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5.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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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 송상명 디렉터(좌측 2번째)와 박소정 담당(우측 2번째)이 XM3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이로 인해 협력업체를 비롯한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각 산업포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유공자 포상 후 르노코리아 최상규 연구소장(중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자동차의 날 시상식에서 XM3 수출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주관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르노코리아 송상명 디렉터가 산업포장, 박소정 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자동차의 날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은 모두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는 XM3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르노코리아 차량&플랫폼 개발 총괄 임원인 송상명 디렉터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유럽향 수출 모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주도해 수출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또 유럽과 한국 소비자들이 각각 선호하는 핸들링 및 승차감을 반영한 시장 맞춤형 차량 개발로 XM3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출 15만대 달성하는 데 공헌했다.

르노코리아 박소정 회계·세무·통관 담당은 한-EU FTA 중간재 특례규정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 XM3가 한국산 지위를 획득해 유럽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박 담당은 지난해까지 유럽 수입관세 약 3000억원을 절감해 XM3의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세계관세기구(WCO) 총회 민관 협력제도를 활용해 국제무역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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