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대표 여름 음악축제 '여우락'…23일간 12편 공연 무대로

조재현 기자 2023. 5.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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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 '여우락(樂) 페스티벌'(이하 '여우락')이 6월30일부터 7월22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일대서 열린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의 줄임말이다.

전통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어우러지며 실험과 도전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대금 연주자 겸 프로듀서 이아람을 비롯해 모듈라서울, 스쿼시바인즈×김보미는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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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x이아람, 사토시 다케이시×황민왕 등 실험적 무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대금 연주자 겸 프로듀서 이아람. (국립극장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극장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 '여우락(樂) 페스티벌'(이하 '여우락')이 6월30일부터 7월22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일대서 열린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의 줄임말이다. 전통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어우러지며 실험과 도전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축제하는 인간'(Homo Festivus)을 주제로 23일간 12개 공연이 관객과 만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대금 연주자 겸 프로듀서 이아람을 비롯해 모듈라서울, 스쿼시바인즈×김보미는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무대를 꾸민다.

사토시 다케이시×황민왕, 킹 아이소바×느닷 등 국악과 해외 아티스트의 이색적인 협업 무대도 준비됐다.

윤진철×김동언, 유순자×손영만 등 명인·명창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타악 연주자 황민왕. (국립극장 제공)

'여우락' 예술감독은 이아람이 맡았다. 그는 "주제를 관통하는 무대들은 가슴 깊이 감춰왔던 '축제 본능'을 불태우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축제가 추구하는 신명과 치유의 메시지도 담고자 했다"고 했다.

전통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활동 영역을 보여주는 타악 연주자 황민왕도 음악감독을 겸한다. 오는 16일부터 패키지 티켓, 18일부터 개별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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