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운동 중 ♥이규혁과 부부싸움…"짜증나려 해" 진저리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에 나선 가운데, 국가대표 출신 남편 이규혁의 잔소리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1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다이어트: VLOG ep.1 웨이트 트레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손담비는 헬스장을 찾아 트레이너와 함께 스트레칭을 마친 후 근력 운동을 했다.

케틀벨을 이용해 데드리프트, 스윙 등의 운동을 쉼 없이 했고 트레이너는 손담비에게 "100점"이라고 칭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트레이너는 손담비를 향해 "매번 다이어트 (인생)이긴 하다. 살이 많으신 편은 아닌데 근육량이 적으시다. 근육이 잘 안붙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운동한 기간에 비해 (근육 증량이) 더디긴 하시다. 그래도 진짜 많이 좋아지셨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남편 이규혁은 운동선수 출신답게 손담비에게 "반동으로 하면 안 된다"고 조언을 했다. 이에 손담비는 "짜증나려고 한다. 선생님이 맞다는데 오빠가 왜 뭐라하느냐"며 따졌다.

이에 트레이너는 "여기서 부부싸움 하시면 안 된다"고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손담비가 등 운동을 마치자 이규혁은 "굿, 굿 잡(Good job, 잘했다)"이라고 칭찬하면서도 "자세를 항상 신경 쓰면서 해야 한다. 그래야 근육이 예쁘게 잡힌다. 알겠냐"고 잔소리 했고, 손담비는 '선생님이 두 명인 것 같다'는 자막과 함께 얼굴을 감싸쥐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손담비는 "말라서 갈라지는 근육을 좋아한다"며 "좀 더 식단을 조절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트레이너는 "결국은 술을 좀 적게 드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2021년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지난해 5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