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하반기 견조한 이익 증명할 것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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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12일 에스엠에 대해 1·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견조한 이익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총 55회의 국내 및 해외 투어가 이어지면서 콘서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다만 이익 기여도가 높은 음반과 음원 매출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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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12일 에스엠에 대해 1·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견조한 이익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총 55회의 국내 및 해외 투어가 이어지면서 콘서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다만 이익 기여도가 높은 음반과 음원 매출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 약 49억이 발생해 영업이익률이 다소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에스엠의 1·4분기 매출액은 2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올랐다. 다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하락한 183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오는 2·4분기에도 아티스트의 투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한편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적인 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4분기 에스파, 샤이니 컴백을 시작으로 3·4분기에는 NCT Dream, 엑소 등 그룹뿐 아니라 솔로 활동도 더해지며 모든 아티스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신인 아티스트 세 팀의 데뷔도 예정돼 있어 다채로운 라인업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티스트 일정이 한두 달 미뤄졌을 뿐 MD 매출 호조세는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견조한 이익 체력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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