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살 로버트 드 니로 “7번째 아기 성별은 딸, 너무 황홀해” 첫 소감[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로버트 드 니로(79)의 7번째 아기 성별은 딸로 밝혀졌다.
그는 11일(현지시간) CBS모닝에 출연해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드 니로는 지난 6일 여자친구 티파니 첸(46)과 함께 딸 지아 버지니아 첸 드니로를 맞이했다. 딸은 8파운드 6온스의 몸무게로 태어났다.
그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황홀하다”고 답했다.
앞서 드 니로는 최근 ET캐나다와 인터뷰에서 최근 일곱 번째 아기를 낳았다고 처음 공개했다. 그는 여섯 자녀에 대해 묻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사실 일곱 명"이라고 정정했다.
앞서 드 니로는 지난 9일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79살에 다시 아빠가 된 것에 대해 놀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어떻게 그런 일을 계획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인턴' 촬영장에서 만났고 이듬해 스페인 여행에서 목격되며 열애를 시작했다.
드 니로는 전 부인 다이앤 애보트와 함께 살고 있는 51살의 드레나, 46살의 라파엘, 그리고 전 부인 투키 스미스와 함께 살고 있는 27살의 쌍둥이 아들 아론과 줄리안, 그레이스 하이타워와의 결혼으로 얻은 25살 아들 엘리엇과 11살 딸 헬렌 등 이미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드 니로는 ‘대부2’를 비롯해 ‘디어 헌터’ ‘택시 드라이버’ ‘미션’ ‘좋은 친구들’ ‘성난 황소’ ‘히트’ 등으로 유명하다.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79살에 7번째 아기를 낳은 로버트 드 니로. CBS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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