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BUTECH 2023 참가…첨단 로봇 솔루션 공개

기사내용 요약
'분광 비전 시스템' 접목 그림 퍼즐 맞추기 시연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엡손은 국내 최대 산업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고속·고정밀 로봇 솔루션을 공개하고, 부산과 경남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기술 서비스 홍보에 나선다.

엡손은 16~19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에서 스카라 로봇 3종과 신제품인 분광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공정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엡손은 올해 첫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엡손은 올해 새롭게 론칭한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 '분광 비전 시스템'을 이용한 색상 양불 검사 및 그림 퍼즐 맞추기 공정을 시연한다.

이 장비는 임의로 지정한 면의 분광 정보를 일괄 취득하는 방식으로 넓은 표면 내 균일하지 않은 색상을 고속으로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신구 및 화장품의 색상 검사, 유사한 색상을 가진 부품의 판정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베스트 셀러 로봇 'LS10B'을 활용한 컨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등 스카라 로봇 3종을 활용한 공정도 공개한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2023년 후지경제 리포트 기준으로 글로벌 스카라(SCARA) 시장에서 12년 연속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제조업에 종사하는 많은 고객들이 고속·고정밀 기술력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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