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로마오픈 이변…세계 2, 3위 첫경기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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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WTA) 투어 로마오픈에서 이변이 연출됐다.
세계랭킹 2위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단식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사발렌카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회전에서 세계 134위인 소피아 케닌(미국)에 0-2(6-7, 2-6)로, 페굴라는 168위인 테일러 타운센드(미국)에 1-2(2-6, 6-3, 3-6)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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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WTA) 투어 로마오픈에서 이변이 연출됐다. 세계랭킹 2위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단식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직전 대회인 마드리드오픈에서 사발렌카는 단식, 페굴라는 복식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엔 조기에 탈락했다.
사발렌카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회전에서 세계 134위인 소피아 케닌(미국)에 0-2(6-7, 2-6)로, 페굴라는 168위인 테일러 타운센드(미국)에 1-2(2-6, 6-3, 3-6)로 패했다. 사발렌카와 페굴라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첫 경기에서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사발렌카는 올해, 케닌은 2020년 호주오픈 우승자. 케닌은 2020년 프랑스오픈 준우승까지 화려한 시즌을 보냈지만 이후 하향곡선을 그려 세계랭킹은 4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이번에 ‘대어’를 낚으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케닌은 승리 직후 “정말 행복하다”면서 “최선을 다했기에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타운센드가 세계 10위 내 선수를 이긴 건 이번이 2번째다. 타운센드는 단식 우승이 아직 없다. 타운센드는 2회전 직후 “나는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경기를 편안하게 즐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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