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파운더스컵 첫날 단독 선두…韓선수 1∼3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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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 날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에 성공한 김세영은 6번 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12번 홀(파5)을 시작으로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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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해란 2위, 고진영·최혜진 공동 3위…톱10에 태극낭자 4명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 날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쌓은 김세영이 정상에 서면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30개월 만에 우승하게 된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에 성공한 김세영은 6번 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12번 홀(파5)을 시작으로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세영을 중심으로 태극낭자들이 선두권을 싹쓸이했다.
LPGA 투어 루키 유해란이 버디 8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과 최혜진은 공동 3위(4언더파 68타)에 올랐다.
고진영은 더블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 기록하며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최혜진은 이글을 2개나 잡아내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 교포 이민지도 공동 3위 그룹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5위(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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