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이강인 영입 열망...여름에 다시 시도" 2호 영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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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1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로드리고 리켈메도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찰라르 쇠윈쥐는 아틀레티코의 첫 계약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요르카 이강인이 두 번째 영입이 될 수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1월 영입 실패 후에도 열망을 남겼다. 올여름 이강인과의 계약을 다시 시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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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1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로드리고 리켈메도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찰라르 쇠윈쥐는 아틀레티코의 첫 계약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요르카 이강인이 두 번째 영입이 될 수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1월 영입 실패 후에도 열망을 남겼다. 올여름 이강인과의 계약을 다시 시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2021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2025년 6월까지다. 정기적인 출전을 갈망했던 이강인이었고, 마요르카는 최적의 장소였다. 2022-23시즌 주전이자 핵심으로 발돋움했으며 지금까지 라리가 32경기를 밟아 6골 4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공격 포인트만으로 담을 수 없는 훌륭한 기량을 갖췄다. 다소 무미건조한 마요르카 공격에 날카로운 킥, 환상적인 드리블, 양질의 패스 공급으로 풍부함을 더했다. 기록을 살펴봐도 알 수 있다. 라리가 상위권 수준이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드리블 성공 5위(71회), 키 패스 13위(47회), 어시스트 24위(4회), 평균 평점 33위(7.10점)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더불어 부족하게 여겨졌던 수비 가담도 일취월장했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복수 클럽과 연결됐다. 그중에서도 아틀레티코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앞서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강인 영입과 관련해 'OK' 사인을 내렸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매우 가깝다"라고 전한 바 있다.
더불어 '렐레보'는 후속 보도를 통해 "이강인은 순전히 개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수비 과정에서도 마요르카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강인의 폭발력과 희생하는 플레이는 강렬함을 높게 평가한 시메오네 감독에게 핵심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현지 매체마다 다르게 전달하고 있다. 대략 1,700만 유로(약 250억 원)~2,000만 유로(약 290억 원)로 추정된다. 앞서 1월 이적시장에서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제안했던 아틀레티코이기에 지불액이 부담스럽지는 않다.
다만, '엘 데스마르케'는 아틀레티코가 고민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 리켈메 중 결정해야 한다. 지로나로 임대된 리켈메는 올 시즌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 아틀레티코로 합류하게 된다면 비용이 필요가 없다"라고 알렸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선택하게 된다면, 올여름 쇠윈쥐에 이어 2호 영입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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