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軍화력시범 '직관' 기회…참관단 모집

김승욱 2023. 5.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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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과 건군 7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화력격멸훈련을 눈앞에서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방부는 15일까지 네이버 링크(naver.me/5wHIyGPU)를 통해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의 국민 참관단 1천500여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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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1천500여명 모집…25일부터 총 5차례 훈련 진행
수리온 헬기의 '교란' 2017년 4월 26일 오후 경기도 포천 육군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에서 수리온 헬기가 상대의 공격을 교란하는 플레어를 발사하며 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미동맹 70주년과 건군 7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화력격멸훈련을 눈앞에서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방부는 15일까지 네이버 링크(naver.me/5wHIyGPU)를 통해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의 국민 참관단 1천500여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훈련은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이달 25일과 다음달 2·7·12·15일 등 총 5차례 진행된다. 회차당 약 300명의 참관단을 모집한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이다.

1977년 6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1번 열렸는데, 2015년 훈련은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2017년 훈련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주관했다.

2017년 훈련엔 한미 48개 부대 병력 2천여 명을 비롯해 우리 군 아파치 헬기, K2 전차, K21 장갑차, F-15K 전투기, 다연장로켓(MLRS) 등과 주한미군 브래들리 장갑차, 아파치 헬기, A-10 공격기 등이 투입됐다.

올해 훈련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 K-2 전차와 K-21 장갑차, 천무 등 다연장로켓포(MLRS), 주한미군의 M-2 브래들리 계열 장갑차 등이 대거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연장로켓포의 위용 2017년 4월 26일 경기도 포천 육군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에서 다연장로켓포(MLRS:M270A1)가 불을 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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