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천86가구 교체 지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천86가구를 선정해 일반 가구에는 최대 10만원, 저소득층에는 최대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가구에서 초과 금액이 발생하면 보일러 회사가 부담해 무상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일러 교체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월 8일까지 '가정용보일러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할 구청 환경부에서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저소득층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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