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시험연구소 개관 60주년 학술토론회

오은정 2023. 5. 12.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홍성희)는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연구소 개관 60주년을 맞아 '2023 농식품 품질·안전관리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농관원이 대외적으로 농산물 품질·안전 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시험연구소의 끊임없는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민간 검정기관 및 연구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험연구소의 발자취 소개와 미래 방향 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홍성희)는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연구소 개관 60주년을 맞아 ‘2023 농식품 품질·안전관리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 품질·안전과 관련된 민간 연구·검정기관, 학계, 정부기관 등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농관원이 대외적으로 농산물 품질·안전 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시험연구소의 끊임없는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민간 검정기관 및 연구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11일 홍성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이 연구소 개소 60주년을 맞아 열린 학술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홍성희 소장은 이날 학술토론회에서 시험연구소의 60년 발자취를 소개하고 해외 케이푸드(K-Food) 열풍, 빅데이터 활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발맞춘 시험연구소 미래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시험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과제 중 ▲원산지 판별 ▲잔류농약 분석 ▲사료 유해물질 분석 ▲데이터 기반 농산물 안전성 예측 기법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기술 4가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시험연구소는 돼지고기·쇠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했다. 시험연구소는 3년 연구 끝에 5분 안에 돼지고기·쇠고기 원산지를 검정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홍 소장은 “오늘 보여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우리 직원들의 열정을 기억하고 향후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