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올림픽 종목에 '태권도 품새' 추가 적극 노력"

최형규 2023. 5. 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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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미앙 응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 품새의 올림픽 메달 종목화 등 태권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기원이 밝혔습니다.

국기원은 오늘(12일) "응 부위원장이 지난 10일 국기원을 방문해 올해 3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영상을 보고 "태권도의 저력을 가장 잘 표현한 행사"라고 극찬했다"고 하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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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국기원장(왼쪽)과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오른쪽). 사진=국기원.


세르미앙 응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 품새의 올림픽 메달 종목화 등 태권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기원이 밝혔습니다.

국기원은 오늘(12일) "응 부위원장이 지난 10일 국기원을 방문해 올해 3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영상을 보고 "태권도의 저력을 가장 잘 표현한 행사"라고 극찬했다"고 하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지난 3월 25일 국기원이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과 공동 주최한 한마음 대축제에서는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태권도복을 입고 '태극 1장'을 단체 시연한 바 있습니다.

응 부위원장은 "태극 1장 퍼포먼스는 세계 스포츠계의 일대 사건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품새가 올림픽 태권도의 메달 종목으로 들어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전북에서 열리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한한 응 부위원장은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국기원 명예 이사장직을 맡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기원은 "어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노순명 이사가 행정부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습니다. 노 부원장은 "국기원의 발전과 태권도의 중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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