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1분기 매출 1798억…"전동화 부품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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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79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또 전동화 부품인 감속기 기어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 등이 전기차 생산 증가와 적용 차종 확대로 높은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2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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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아이씨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79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2억원, 순이익은 121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해소에 따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 증가가 주력 제품인 변속기 부품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또 전동화 부품인 감속기 기어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 등이 전기차 생산 증가와 적용 차종 확대로 높은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본사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19 셧다운 영향으로 생산 차질이 있었던 중국 자회사 대일기배유한공사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21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코로나19 정상화에 따른 영업 재개와 신규 아이템 개발, 판매로 해외 자회사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고객사에서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주력 고객사의 생산량 확대와 고객 다변화, 신규 아이템 공급 증가 등으로 높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전동화 추세에 발 맞춰 감속기, 구동모터, SBW 등 고부가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전자식 오일펌프(EOP) 등 신제품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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