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디지털 전환' KT 이지케어텍과 헬스케어 사업 추진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 서비스 발굴 및 스마트 병원 구현

KT가 이지케어텍과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왼쪽)과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가 이지케어텍과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DX)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 △DX 헬스케어 융복합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브랜드를 통한 스마트 병원 구현 △헬스케어 DX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상호 지원을 통한 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을 추진한다.

KT는 정보기술(IT) 기반시설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이센 클라우드, 양방향 문자 서비스 등 솔루션을 이지케어텍이 운영하는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한다.

KT는 이지케어텍, KT클라우드와 협력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HIS사업도 한다.

또 양사는 재난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형 재해복구(DR) 센터 상품을 개발한다.

KT는 다른 분야의 전문 기업과도 협력해 병원 맞춤형 솔루션 상품을 발굴한다. 병원 물류 로봇, 원격 의료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은 "의료 IT 선도기업인 이지케어텍의 HIS와 KT의 ICT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병원의 DX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