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번 주 젤렌스키 만날 듯…'비밀 평화 임무' 논의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조만간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할 예정이라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외교가와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이탈리아 로마로 건너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면담한 뒤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할 전망입니다.
한 바티칸 소식통은 안사 통신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조만간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할 예정이라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외교가와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이탈리아 로마로 건너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면담한 뒤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할 전망입니다.
한 바티칸 소식통은 안사 통신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비밀 평화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교황은 헝가리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동행한 취재진에게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임무를 진행 중"이라며 "때가 되면 이에 대해 밝히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뒤 러시아에 끌려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귀환을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달 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북유럽 5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한 후 네덜란드를 찾는 등 예고된 '대반격'을 앞두고 유럽 우군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학생에 "연락주면 보답"…중랑구 뒤집은 할아버지 명함
- "딸 알몸사진" 뛰쳐나가자…사비 보태 피싱범 잡은 경찰
- 420만 원 자전거도 '씽씽'…제주 부촌 턴 절도범들 정체
- 날개 펴면 5cm '다닥다닥'…밤마다 성수동 덮친 이 벌레
- 아이유 표절 의혹, 작곡가들 직접 입 열었다 "아티스트 흠집 내려는 의도"
- "마중 나왔던 엄마의 비명"…우회전 사고 안타까운 사연
- 제자가 맡긴 유학비로 빚 갚아…외국인 교수 징역형 집유
- [단독] 김남국, 상임위 중 위믹스 매매?…"국회법 징계 사유"
- [단독] 성희롱 발언 한둘 아닌데…결과는 '솜방망이' 징계
- [단독] 피해자 전세보증금이 동해 개발사업 '구명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