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라이블리, 센가 나온 메츠 상대 4년 만의 MLB 승
심진용 기자 2023. 5. 12. 09:16
삼성 외국인 투수 출신 벤 라이블리(31·신시내티)가 4년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라이블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뉴욕메츠를 상대로 신시내티 오프너 데릭 로우에 이어 2회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라이블리는 이후 3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맞고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신시내티는 이날 메츠의 일본인 선발 센가 고다이를 상대로 1회부터 4득점 하면서 5-0으로 이겼다.
라이블리는 2019~2021년 삼성에서 활약했다. 2019년 8월 대체선수로 계약했고, 2021년 어깨부상으로 방출 당했다. 3시즌 통산 36경기에서 202.1이닝을 던져 10승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라이블리는 지난해 1월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지난해 AAA리그에서 77이닝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고, 올시즌 AAA 5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33으로 호투하며 빅리그 기회를 잡았다. 라이블리는 지난 10일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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