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봉태규 씨랑 닮았다는 얘기 들은 후 봉태규 씨한테 톡이 왔는데..."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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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12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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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12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억만이, 요즘 책 프로그램 진행하시지 않냐? 제일 좋아하는 책 장르가 뭐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어디에서 책 프로그램을 하고 계시냐?"라고 묻자 권진영이 "국회방송에서 하고 있다. 아나운서 이지애 씨랑 베스트셀러 작가 이시한 작가님이랑 셋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이 "그러면 책을 많이 읽으시겠다"라고 말하자 권진영이 "어쩔 수 없이 입금이 되니까 읽을 수밖에 없다. 읽고 가야 된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억만이가 추천하는 도서는?"이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권진영은 "제가 되게 재미있게 읽은 책은 '불편한 편의점'이다. 그리고 얼굴이 고전적이어서 고전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솝우화'도 좋아하고 '톨스토이 단편선'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장편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도 읽고 싶다. 23분 만에 읽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가 있던데 그렇게 읽어서는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진영 씨, 오늘 옷이 너무 멋지다"라는 한 청취자의 칭찬에 권진영이 "3년 진행하며 이런 칭찬 처음 들어본다. 쌀 닮았다, 군밤장수 같다 이런 얘기 들었는데"라며 반가워했고, 김영철이 "봉태규 씨 닮았다는 얘기도 듣지 않았냐?"라고 말하자 권진영이 "봉태규 씨한테 톡이 왔다. '더 이쁘세요' 이렇게 왔다. 그래서 지켜보고 있구나 하고 심장이 덜컥했다. 봉태규 씨가 더 이쁘시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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