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베르테르의 정원’ 조성... 괴테 작품에서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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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꽃으로 가득한 '베르테르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월드파크에 설치된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 규모 공간을 정원으로 꾸몄다.
정원 바깥쪽에 마운딩(흙을 쌓아 작은 언덕을 만드는 것)을 조성해 숲속 무도회장을 연출하고, 정원 가운데에는 '5월의 노래' 원문이 적힌 돌길을 설치해 낭만을 더했다.
데월드타워의 괴테 동상은 독일 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의 괴테상을 3D 스캐닝해 2016년 11월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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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꽃으로 가득한 ‘베르테르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월드파크에 설치된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 규모 공간을 정원으로 꾸몄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봄을 노래한 괴테의 시 ‘5월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았다. 무도회장으로 가는 길에서 샤롯데를 만나 첫눈에 반한 베르테르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디자인했다.
정원 바깥쪽에 마운딩(흙을 쌓아 작은 언덕을 만드는 것)을 조성해 숲속 무도회장을 연출하고, 정원 가운데에는 ‘5월의 노래’ 원문이 적힌 돌길을 설치해 낭만을 더했다.
노래 속 구절과 어울리는 라벤더, 수국, 자작나무 등 약 2만3000본의 화초와 수목을 심었다.
또 거울 셀카를 남길 수 있는 미러월 등 포토존을 마련하고, 야간에도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발광다이오드(LED) 반딧불 조명, 오로라 조명 등을 설치했다.
데월드타워의 괴테 동상은 독일 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의 괴테상을 3D 스캐닝해 2016년 11월 설치됐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샤롯데처럼 만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롯데라는 사명을 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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