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6개 종합병원과 함께 노인 만성질환 지속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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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늘어나는 노인 만성질환을 치유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6개 종합병원과 협력사업을 벌인다.
홈스피탈 사업은 퇴원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병원에서 지정하면, 거주지 보건소가 집중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올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시 산하 3개 보건소는 홈스피탈 전담 인력을 꾸려 당사자들에게 3개월간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동네 의원과 연계해 만성질환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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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늘어나는 노인 만성질환을 치유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6개 종합병원과 협력사업을 벌인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65세 이상 시민은 총인구 대비 15.4%인 16만6천762명으로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11일 지역 병원들과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Hospital)'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참여한 병원은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 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등 6곳이다.
홈스피탈 사업은 퇴원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병원에서 지정하면, 거주지 보건소가 집중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올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시 산하 3개 보건소는 홈스피탈 전담 인력을 꾸려 당사자들에게 3개월간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동네 의원과 연계해 만성질환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이동환 시장은 "고령 인구의 보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건강 돌봄 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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