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파운더스컵 1R 6언더파 선두…유해란 2위·고진영 3위

이상필 기자 2023. 5. 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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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리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세영은 2위 유해란(5언더파 6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신인 유해란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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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리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세영은 2위 유해란(5언더파 6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2015년 LPGA 투어에 입성한 김세영은 2020년까지 매년 1승 이상씩을 거두며 통산 12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기록한 공동 20위로, 아직 톱10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자리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3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특히 김세영은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어,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이날 김세영은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2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12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선두로 도약했고,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신인 유해란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자리했다.

고진영과 최혜진, 이민지(호주), 하타오카 나사(일본), 아타야 티띠꾼(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나린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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