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소상공인, 숏클립 덕에 거래액 2배 '쑥'

최은수 기자 2023. 5. 12.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의 숏클립 콘텐츠의 80%가 중소상공인(SME)이 생성하고 관련 거래액도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SME를 중심으로 한 숏클립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접목돼 있던 비전 기술 및 인공지능(AI) 영상 편집 기술을 바탕으로 제공해 오던 '하이라이트 클립 추출', '상품 구간 클립 추출'과 함께 SME가 생성한 퀄리티 좋은 라이브 콘텐츠의 숏폼화를 지원하고, 향후 검색에서도 관련 콘텐츠가 이용자 검색 의도에 맞게 매칭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쇼핑라이브서 2분 내외 짧은 영상 통해 상품 판매
숏클립 편집 및 자동 제작 기능 등 지원

네이버는 쇼핑라이브의 숏클립 콘텐츠의 80%가 중소상공인(SME)이 생성하고 관련 거래액도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SME를 중심으로 한 숏클립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는 쇼핑라이브의 숏클립 콘텐츠의 80%가 중소상공인(SME)이 생성하고 관련 거래액도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SME를 중심으로 한 숏클립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2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상품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숏클립’ 베타 서비스를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1분기 네이버 쇼핑라이브 숏클립 전체 콘텐츠 수 및 참여 판매자는 전분기 대비 각각 102%, 119% 늘었고, 거래액 역시 약 2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판매자들이 서비스 안에서 독립된 숏클립을 생성해 편집 및 업로드 할 수 있도록 관련 툴을 제공하고 있다.

카테고리별로 세일즈 포인트를 잘 살린 SME 숏폼 콘텐츠들은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거래액을 일으키기도 한다. 패션 및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스타일링이나 메이크업 팁을 보여주는 '하우투(How to)' 콘텐츠가 인기다. 대표적으로 체형별 아이템 핏을 보여주는 판매자 ‘유라타임’의 숏클립은 매 회 5천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숏클립 거래액은 지난달 187% 성장했다.

또 숏클립을 통해 제품의 클로즈업이나 먹방을 담아 맛깔스럽게 보여주는 ‘‘대한민국농수산’, '비비수산' 판매자들은 지난달 숏클립 거래액이 각각 318%, 168% 성장하며 높은 구매 전환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네이버는 SME의 손쉬운 숏클립 생성을 지원할 기능 고도화하고 숏클립 전시 노출도 강화해 SME와 이용자 간 연결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

최근 쇼핑라이브 서비스 홈 영역 내 숏클립 전용 노출 탭을 신설했으며, 이달 말에는 다시보기 라이브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청자 반응이 좋은 하이라이트 구간과 클로바 기술을 활용한 키워드 구간 추출 등 '숏클립 자동 생성 제작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접목돼 있던 비전 기술 및 인공지능(AI) 영상 편집 기술을 바탕으로 제공해 오던 '하이라이트 클립 추출', '상품 구간 클립 추출'과 함께 SME가 생성한 퀄리티 좋은 라이브 콘텐츠의 숏폼화를 지원하고, 향후 검색에서도 관련 콘텐츠가 이용자 검색 의도에 맞게 매칭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책임리더는 “상품 등록이나 구매에 있어 영상 콘텐츠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특히 숏클립은 라이브커머스 이후 비디오커머스로의 진화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활용하는 SME들이 AI와 추천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짧고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고 단골고객을 모으고 매출 향상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