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男 뒤쫓은 택시 기사, 다리 위에서 붙들고 설득(한블리)[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5. 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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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사람을 살린 택시 기사가 소개됐다.

5월 11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살신성인 택시 기사를 주제로 다양한 택시 기사들의 선행이 소개됐다.

이날 영상으로 소개된 한 택시 기사는 밤에 20대 남성을 태웠다.

택시 기사는 걱정하면서 위로를 전했고 "나쁜 생각 하시는 거 아니죠"라며 확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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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블리' 사람을 살린 택시 기사가 소개됐다.

5월 11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살신성인 택시 기사를 주제로 다양한 택시 기사들의 선행이 소개됐다.

이날 영상으로 소개된 한 택시 기사는 밤에 20대 남성을 태웠다. 그는 "가까운 강 있을까요. 다리 있는 곳. 기분이 안 좋아서 뛰면서 좀 기분을 풀려고 한다"고 했다.

택시 기사는 걱정하면서 위로를 전했고 "나쁜 생각 하시는 거 아니죠"라며 확인도 했다. 남자는 "자살 무서워서 못 해요. 어떻게 해요"라고 하면서도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뛰어 사라져 버렸다.

기사는 이상하다는 생각에 다급히 112에 신고하면서 남자를 찾아 나섰다. 그는 다리 난간 위에 올라가 있는 남자를 발견했고, 다급하게 내려서 설득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승객 옆에 앉아서 승객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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