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웨딩 검진' 등 서울 특색 갖춘 의료·웰니스 상품 선정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3. 5.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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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2023 서울 의료·웰니스 관광 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의료·웰니스 상품 4개 상품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4개 상품은 △서울아산병원의 시그니엘 서울 비롯한 숙박·스파·컨시어지 서비스 업체와 협력한 '웨딩 검진' 패키지 △메디라운드의 '양방·한방' 결합한 한국만의 의료·웰니스 관광 △인피니티케어의 모스크바 및 극동러시아를 겨냥한 '건강한 서울의료관광 투어' △코앤씨의 의료관광객 대상 서울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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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의료·웰니스관광 협력사업 공모
웨딩검진부터 양·한방상품까지…1천만원 지원
사진은 2022 서울의료관광 협력사업 공모 선정사 팸투어 진행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2023 서울 의료·웰니스 관광 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의료·웰니스 상품 4개 상품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재단과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약 3주간 '2023 서울 의료·웰니스관광 협력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동안 총 6개 팀(20개 기관)이 접수했다.

공모는 창의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웨딩 검진부터 양·한방 협진 의료웰니스 상품 등 서울의료관광 협력 기관의 기획안 총 4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4개 상품은 △서울아산병원의 시그니엘 서울 비롯한 숙박·스파·컨시어지 서비스 업체와 협력한 '웨딩 검진' 패키지 △메디라운드의 '양방·한방' 결합한 한국만의 의료·웰니스 관광 △인피니티케어의 모스크바 및 극동러시아를 겨냥한 '건강한 서울의료관광 투어' △코앤씨의 의료관광객 대상 서울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등이다.

최종 선발한 4개의 상품은 올해 11월까지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팀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서울의료관광 협력 기관 정례회, 서울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배포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플라자 1층 '서울 메디컬&웰니스 센터'에서 대시민 대상 지속적인 의료·웰니스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식 협력기관(병·의원, 유치기관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외국인이 신뢰할 수 있는 서울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통역 코디네이터'를 신규 선발·교육할 예정이며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통역 △픽업·센딩 서비스 △웰니스 바우처 △안심보험 가입비 지원 등을 지원한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2팀장은 "웰니스에 대한 정부·지자체·개인의 관심도가 모두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관광 생태계가 질병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의료와 웰니스 시장을 잘 접목하여 차별화되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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