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외교사령탑, 유럽서 전격 회동… "양국 관계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중 외교 사령탑이 전격 회동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오스트리아에서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왕 위원과 설리번 보좌관이 양국(중국·미국) 관계에 있어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양측은 미·중 관계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오스트리아에서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설리번 보좌관과 왕 위원은 이틀 동안 8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 미·중 고위급 인사들간의 만남은 당초 지난 2월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중국의 정찰 풍선 사건으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이 연기됐던 바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왕 위원에게 "미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면서도 타이완 해협에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는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왕 위원과 설리번 보좌관이 양국(중국·미국) 관계에 있어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양측은 미·중 관계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회동은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발표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배 치솟은 떡볶이 가격"… 국민 간식이 사라진다 [Z시세] - 머니S
- "기자 너무 많아"… 유아인, 2차 소환 조사 왔다가 돌아갔다 - 머니S
- "블랙핑크 제니=내 여자친구"… 스윙스, 옥상에서 고백한 사연은? - 머니S
- 기생충·오징어게임·서진이네… 콘텐츠 업고 K-푸드도 '쑥쑥' - 머니S
- 김용준, ♥안근영과 열애 시작?… "솔직히 설레더라" - 머니S
- "아 꿀혜택이었는데" 알짜 카드 줄줄이 사라진다 - 머니S
- "발리서 서핑하다 만나"… 류승범, '10세 연하♥' 아내와 첫만남 공개 - 머니S
- 전광훈 교회와 결별한 '장위10구역', 입주 2028년으로 연기 - 머니S
- "똥별이 어디보니?"… '홍현희♥' 제이쓴, 인간화환으로 변신 - 머니S
- "8억원짜리 시계 보세요"… 갤러리아百, 예거 르쿨트르 단독 전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