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 끌어안는 정책 시급"…국회서 19일 동포정책포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식 이민 역사 120년을 넘어서면서 현지화하는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을 키우고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재외동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 비정부기구(NGO)인 세계한인네트워크(대표 김영근)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성기홍),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동양대(총장 이하운)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차세대 재외동포 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제8회 재외동포정책포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식 이민 역사 120년을 넘어서면서 현지화하는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을 키우고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재외동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 비정부기구(NGO)인 세계한인네트워크(대표 김영근)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성기홍),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동양대(총장 이하운)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차세대 재외동포 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제8회 재외동포정책포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박인기 경인교육대 명예교수가 '차세대 재외동포 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한인 차세대의 특성과 모국에 대한 인식을 소개한다.
또 재외동포재단이 기존에 펼쳐왔던 차세대 육성 사업을 소개하면서 이들을 모국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등을 제안한다.
이어 강구율 동양대 교수이자 전 선비연구원장이 '재외동포 MZ세대를 위한 K-정신문화 함양'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로는 이종훈 시사평론가, 이현주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예동근 부경대 교수, 이지훈 변호사, 전영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부총재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총재 조규자)와 함께 하는 이번 포럼에는 국회 관계자 및 동포단체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국민통합네트워크연합,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김영근 대표는 "재외동포 사회는 이제 1세대를 지나 2∼4세대 주된 구성원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현지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이 200만명으로 이들에게 모국과의 유대감을 갖도록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에 동화되가는 차세대를 우리의 귀중한 미래 인적자원으로 인식하여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포럼은 다음 달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이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