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투형 강군 건설 위한 변화 함께…" 장병·군무원들에 당부

박응진 기자 2023. 5. 12.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군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전투형 강군 건설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1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하달한 제3호 지휘서신에서 "우리 군의 본질은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 왔던 변화들의 본질적인 목적도 결국은 적과 싸워 이기는 강군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본질은 적과 싸워 이기는 것" 지휘서신
이종섭 국방부 장관.2023.4.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군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전투형 강군 건설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1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하달한 제3호 지휘서신에서 "우리 군의 본질은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 왔던 변화들의 본질적인 목적도 결국은 적과 싸워 이기는 강군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불필요한 행정 소요와 같이 군의 본질을 훼손하는 요소는 배제하고, 강군 건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변화의 방향을 바로잡아 달라"고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장관은 특히 "지금의 변화가 실효성을 갖고 추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 동참이 전제돼야 한다"며 "지나친 검열과 회의 소집 등을 자제하고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모두가 주인의식으로 변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낡은 지도로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 "급변하는 안보정세 속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선 우리 군도 끊임없이 변화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각급 부대에 △전투형 강군 건설을 비롯한 국방혁신 추진 △초급 간부 복무여건 개선 등 노력이 본질에 맞게 현장에서 구현되는지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국군 장병과 국방가족이 군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군을 변화시켜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도 주문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