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파운더스컵 첫날 6언더파로 단독 선두…30개월 만에 우승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세영(30‧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면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쳤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김세영은 지난 2016년에 이어 파운더스컵 2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면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쳤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김세영은 지난 2016년에 이어 파운더스컵 2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LPGA 통산 12승의 김세영이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30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된다.
이날 김세영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두 차례만 놓칠 정도로 정교한 샷을 보였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김세영은 6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 김세영은 12번홀(파5)부터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남은 3개홀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파 세이브를 기록해 6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버디 8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11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12번홀부터 4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2위에 자리했다.
2019년‧2021년 이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8‧솔레어)과 2년차 최혜진(24‧롯데)은 각각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고진영은 이날 더블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7개 잡아내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최혜진은 이글 2개를 기록하며 첫 LPGA 투어 우승을 넘보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와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아타야 티띠쿤(태국)는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세계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5위로 밀려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