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IOC 부위원장, 국기원 찾아 태권도 발전 방안 논의

이의진 2023. 5. 12.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미앙 응(싱가포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최근 이동섭 원장과 만나 품새의 올림픽 메달 종목화 등 태권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기원이 12일 밝혔다.

국기원에 따르면 응 부위원장은 10일 국기원을 방문, 올해 3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영상을 보고 "태권도의 저력을 가장 잘 표현한 행사"라고 극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섭 국기원 원장과 세르미앙 응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세르미앙 응(싱가포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최근 이동섭 원장과 만나 품새의 올림픽 메달 종목화 등 태권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기원이 12일 밝혔다.

국기원에 따르면 응 부위원장은 10일 국기원을 방문, 올해 3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영상을 보고 "태권도의 저력을 가장 잘 표현한 행사"라고 극찬했다.

지난 3월 25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개최한 이 행사에서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태권도복을 입고 '태극 1장'을 단체 시연했다.

이를 언급한 응 부위원장은 "태극 1장 퍼포먼스는 세계 스포츠계의 일대 사건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응 부위원장은 "품새가 올림픽 태권도의 메달 종목으로 들어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12일부터 전북에서 열리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한했다.

태권도에 대한 애정으로 유명한 응 부위원장은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국기원 명예 이사장직을 맡기도 했다.

한편 국기원은 지난 11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노순명 이사가 행정부원장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노 부원장은 "국기원의 발전과 태권도의 중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