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분기 백화점 저점 형성…우려 해소 곧-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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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2일 롯데쇼핑에 대해 우려의 해소가 머지 않았다며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백화점 실적 우려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출 가능성이 주가를 눌러왔으나, 우려의 해소가 머지 않았다"며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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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롯데쇼핑에 대해 우려의 해소가 머지 않았다며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줄은 3조5천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7% 높은 1천12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부합했다.
하이마트와 홈쇼핑 등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전년대비 450억원 감소할 정도로 부진했지만, 별도법인이 이상적으로 실적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백화점 성장이 저점을 형성하면서 백화점 피크아웃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라며 "기저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러운 성장성 둔화는 불가피하나, 외국인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기여가 4분기에 2%포인트 증가했다고 알렸다"며 "외국인 인바운드 회복의 방향성은 분명하기 때문에 외국인 매출 확대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기여는 하반기로 가면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연구원은 1분기 확인했던 할인점과 e커머스의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라 봤다.
그는 "백화점 실적 우려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출 가능성이 주가를 눌러왔으나, 우려의 해소가 머지 않았다"며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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