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의 특별한 의료·웰니스 사업…서울관광재단, 4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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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3 서울 의료·웰니스 관광 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의료·웰니스 상품 4개 상품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는 창의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웨딩 검진부터 양·한방 협진 의료웰니스 상품 등 서울의료관광 협력 기관의 기획안 총 4개 상품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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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웰니스 상품 총 6팀 접수 중 4팀 선발
최대 1천만원 사업비, 온라인 홍보 등 지원
이번 공모에는 약 3주간 총 6개 팀, 20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치료·치유 테마의 의료·웰니스 상품을 접수했고, 평가를 거쳐 4팀의 상품이 최종 선발됐다.
평가는 창의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웨딩 검진부터 양·한방 협진 의료웰니스 상품 등 서울의료관광 협력 기관의 기획안 총 4개 상품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업체 중 서울아산병원은 시그니엘 서울을 비롯한 숙박·스파·컨시어지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웨딩 검진’ 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메디라운드는 한신메디피아와 같은 양방 의료서비스, 김정국한의원·명옥헌한의원 등의 한방 의료서비스, 서울한방진흥센터와 같은 웰니스 기관과 협력해 양방과 한방을 결합한 한국만의 의료·웰니스 관광 모델을 제안했다.
㈜인피니티케어는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한신메디피아, 그리고 웰니스 협력 기관인 여용국 한방스파와 협력해 모스크바 및 극동러시아 타깃 ‘건강한 서울의료관광 투어’ 상품을 제안했다.
㈜코앤씨는 더의원, 서울한방진흥센터, 스파1899, 티테라피 등 의료서비스부터 한방 및 웰니스 체험기관과 협력함으로써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서울만의 특색있는 웰니스를 홍보하는 방안을 기획했다.
해당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4개의 상품은 올해 11월까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팀별로 최대 1000만원(부가세 포함)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서울의료관광 협력 기관 정례회, 서울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SNS 콘텐츠 배포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2팀장은 “의료관광 생태계가 질병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의료와 웰니스 시장을 잘 접목해 차별화되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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