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Q 컨센서스 하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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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우수한 모바일 성과에도 스마트홈과 기업간거래(B2B)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천413억원, 2천602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천673억원)를 하회했다"며 "모바일 성과와 비용 통제 노력이 빛났으나 이외 사업 부문이 아쉬웠다. 모바일부문은 고가치 가입자 성장과 로밍매출 회복, MVNO 사업을 통한 양적 성장에 힘입어 통신 3사 중 가장 우수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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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우수한 모바일 성과에도 스마트홈과 기업간거래(B2B)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천413억원, 2천602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천673억원)를 하회했다"며 "모바일 성과와 비용 통제 노력이 빛났으나 이외 사업 부문이 아쉬웠다. 모바일부문은 고가치 가입자 성장과 로밍매출 회복, MVNO 사업을 통한 양적 성장에 힘입어 통신 3사 중 가장 우수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용 측면에서는 마케팅비 하향 안정화가 돋보였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률이 둔화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3% 증가한 14조2천228억원, 1.1% 성장한 1조927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편안한 이익 성장이 전망되나 타사 대비 주가 모멘텀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며 "비통신이 약해 우수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때 주가가 의미있게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1분기 별도 서비스수익 성장률은 2.0%로 다소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바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 실적을 어떻게 끌어올릴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IPTV는 매출액 성장률이 지속해서 둔화되고 있어 가입자 순증과 인당 매출액(ARPU) 추이를 지속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업인프라 부문은 3분기 오픈예정인 평촌2센터 IDC 성과, 스마트팩토리와 모빌리티 솔루션 매출 성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으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며 기대배당수익률 역시 6.1%에 달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는 저점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하며, 단기적으로는 6월 배당시즌 배당수급 유인이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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