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구한 '가오갤3', '앤트맨' 굴욕 씻고 9일만에 200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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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200만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오갤3)는 지난 11일 하루 1,639개 스크린에서 8만 6,994명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 201만 4,18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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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200만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오갤3)는 지난 11일 하루 1,639개 스크린에서 8만 6,994명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 201만 4,18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729개 스크린에서 1만 3,54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6만 4,34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드림'은 676개 스크린에서 1만 3,060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101만 189명으로 박스오피스가 한 단계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이어 '문재인입니다'는 4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5위를 각각 나타냈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은 지난해부터 부진의 늪에 빠졌고, 이런 상황에서 '가오갤3'는 마블을 구할 구세주로 주목 받았다.
앞서 지난해 7월 '토르: 러브 앤 썬더'(271만), 11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10만), 마블 페이즈5의 첫 시작 '앤트맨과 와스프'(154만) 등이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하면서 '마블의 시대도 끝난 것 아니냐?'라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가오갤3'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단 1초도 낭비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독창적인 연출, 개성 강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드넓은 은하계의 스케일, 짜릿하고 화끈한 액션 등이 호평을 받아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 결과 '가오갤3'는 개봉 9일째인 11일 오후 6시 40분께 200만을 넘어섰고,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올해 개봉작 흥행 TOP3에 등극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관객 평점 9.4, CGV골든에그지수 98% 등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하며 관람객들의 입소문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등 당분간 흥행고 계속될 전망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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