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위메이드, 1분기 영업적자지만 신작 기대...목표가 낮춰”

장윤서 기자 2023. 5.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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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나이트크로우 효과와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의 지분을 40%로 보유하고 있어 매출 뿐만 아니라 지분법 손익에도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연내 나이트크로우의 P2E 버전과 내년초 레전드오브이미르가 준비되고 있어 내년 실적은 회복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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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위메이드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뉴스1

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아직은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나, 4월 출시한 나이트크로우 성공으로 실적도 회복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가는 기존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나이트크로우 효과와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한 939억원, 영업이익은 46억80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222억원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나이트크로우 효과로 인해 다시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의 지분을 40%로 보유하고 있어 매출 뿐만 아니라 지분법 손익에도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위믹스를 둘러싼 우려는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코인원에 이어 국내 거래소의 위믹스 재개가 예상되며 해외 거래소의 상장은 이어지고 있고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 게임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출시한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11일 만에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는 모습 보이고 있다. 현재 일평균 매출 2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2분기부터는 영업적자 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연내 나이트크로우의 P2E 버전과 내년초 레전드오브이미르가 준비되고 있어 내년 실적은 회복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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