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자동차의 날 포상자도 XM3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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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XM3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르노코리아자동차 임직원이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대거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XM3 하이브리드 수출 모델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주도하며 수출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송상명 디렉터(차량&플랫폼 개발 담당)가 산업포장을 받았고, 한-EU FTA 중간재 특례조항을 활용해 XM3의 수출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박소정 담당(회계/세무/통관 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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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효자' XM3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르노코리아자동차 임직원이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대거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XM3 하이브리드 수출 모델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주도하며 수출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송상명 디렉터(차량&플랫폼 개발 담당)가 산업포장을 받았고, 한-EU FTA 중간재 특례조항을 활용해 XM3의 수출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박소정 담당(회계/세무/통관 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주관으로 1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이하 르노코리아)는 12일, "자동차의 날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은 모두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는 XM3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차량&플랫폼 개발 총괄 임원인 송상명 디렉터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향 수출 모델 아르카나(ARKANA) 하이브리드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주도해 수출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다양한 차량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과 한국 소비자들이 각각 선호하는 핸들링 및 승차감을 반영한 시장 맞춤형 차량 개발로 XM3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출 15만대 달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송 디렉터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지난해 국내 출시를 위해 배터리 냉각 성능과 실내 적정 온도를 한국 기후에 맞춰 재조정하고, 상시 전기차 모드 시동 및 출발을 위해 냉각공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서 사용하는 공용 플랫폼 개발에도 큰 기여를 했던 송디렉터는 르노코리아의 차량 및 플랫폼 총괄 임원으로서 현재 준비 중인 신차 개발에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르노코리아 박소정 담당은 재무본부에서 회계/세무/통관을 담당하며 한-EU FTA 중간재 특례규정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 XM3가 한국산 지위를 획득해 유럽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박 담당은 기존의 원산지 판정 방법으로는 XM3의 한국산 지위 획득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관세청, 부산본부세관 등과 함께 국내 약 200여개 국내 협력업체의 원산지 관리 역량을 높이며, 지난해까지 유럽 수입관세 약 3천억원을 절감해 XM3의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박 담당은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채택한 국제규범상 민관 협력제도인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를 활용하여 국제무역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출입 공급망의 안정적인 관리 및 정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수출 물량 극대화에 공헌한 점도 함께 인정받았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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