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밖으로 나간 두 살배기 차도서 발견…경찰 아동방임 수사

유민주 기자 2023. 5. 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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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밖으로 나간 2세 여자아이가 수백미터 떨어진 차도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사 등 2명을 아동학대 방임 형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후 A양의 부모가 어린이집 관계자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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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사 등 아동학대 방임 혐의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어린이집 밖으로 나간 2세 여자아이가 수백미터 떨어진 차도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사 등 2명을 아동학대 방임 형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야외 수업을 하다 없어진 A양(2)이 없어진 사실을 20분가량 인지하지 못하는 등 보호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은 어린이집과 700m 떨어진 도로에서 지나가던 운전자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A양의 부모가 어린이집 관계자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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