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 촘스키도 응원했다"…시민 800명 참여 '퀴즈쇼 노란봉투를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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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 노암 촘스키가 시민캠페인 '퀴즈쇼 노란봉투를 열어라!'(이하 퀴즈쇼)를 응원했다.
퀴즈쇼 제작진에서 따르면 노암 촘스키는 지난해 12월10일에 "여러분이 하고 있는 멋진 일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롭다. 큰 성공을 기원한다"고 문자를 남겼다.
앞서 노암 촘스키는 2014년에 퀴즈쇼의 전신에 해당하는 노란봉투캠페인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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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세계적 석학 노암 촘스키가 시민캠페인 '퀴즈쇼 노란봉투를 열어라!'(이하 퀴즈쇼)를 응원했다.
퀴즈쇼 제작진에서 따르면 노암 촘스키는 지난해 12월10일에 "여러분이 하고 있는 멋진 일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롭다. 큰 성공을 기원한다"고 문자를 남겼다.
앞서 노암 촘스키는 2014년에 퀴즈쇼의 전신에 해당하는 노란봉투캠페인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퀴즈쇼'는 노동문제를 투쟁 아닌 공연으로 풀어낸 캠페인이며 오는 14일 오후3시 서울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시만 800명이 참여하는 본선을 개최한다.
이 캠페인은 2014년 노란봉투캠페인을 함께했던 시민단체 ‘손잡고’와 주간지 ‘시사IN’이 다시 뭉쳐 기획한 ‘노동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의 형식은 과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도전골든벨’, ‘장학퀴즈’에서 착안했다.
극단 그린피그를 이끌고 있는 윤한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백상예술상 연극대상을 받은 '당선자 없음'의 극작가 이양구씨가 총괄기획을 맡았다.
이양구씨는 "참가자들은 신청 동기를 통해 직장에서의 갑질 경험, 산재 경험, 청년층의 불안한 미래는 물론 한국사회에 산재한 노동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며 "최저임금, 일자리, 차별 등 청년층이 관심을 갖고 있는 ‘노동 이슈’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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