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허브, 日 아이파크와 '스타트업 지원' 협약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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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1일 일본의 아이파크 인스티튜트를 방문해 국내 첨단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한·일 바이오 클러스터 간 협력체계 구축과 세부 지원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분야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내 임상 성공을 위해 아이파크 시설 내 입주, 실험장비 사용, 병원과의 임상 연계 등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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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1일 일본의 아이파크 인스티튜트를 방문해 국내 첨단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한·일 바이오 클러스터 간 협력체계 구축과 세부 지원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파크는 글로벌기업 다케다제약이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자체 연구센터를 대학, 외부 기업 등에 개방해 조성한 혁신 클러스터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다케다제약에서 독립해 자율성을 갖춘 바이오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 장관은 후지모토 토시오 아이파크 대표와의 만나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초국가적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 내용은 △한국 첨단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한일 바이오 공동연구다.
먼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분야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내 임상 성공을 위해 아이파크 시설 내 입주, 실험장비 사용, 병원과의 임상 연계 등 지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한국 스타트업이 다케다제약 등 일본 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바이오 분야까지 포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참여기업은 공동으로 선정한다.
일본이 보유한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해 한국 스타트업과의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올해 3분기 전까지 K-바이오 랩허브와 아이파크 인스티튜트가 위 협력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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