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1억원으로 96%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류 부문인 스노우피크 어패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경량 다운 자켓, 바람막이 자켓 등이 인기를 끌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자신하고 있다. 유통 부분에서는 매장수 확대, 매장의 대형화, 주요 위치로 이전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장수는 지난해 131개에서 올해 170개까지 확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진출한 대만 시장에도 제품 공급 매장수를 늘리고,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면세점 부문도 마케팅을 강화해 성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다양한 소비층에 인기를 얻으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대만을 시작으로 연내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도 본격화해 실적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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