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중원 모두 가능...이강인 영입 추천 "ATM 이미 접근, 토트넘 서둘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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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여전히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앞서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 루카스 모우라의 이탈이 확정됐고, 아르나우트 단주마 역시 임대를 마치고 비야레알로 복귀할 것이다. 브리안 힐도 다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는 완전 영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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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이강인이 여전히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토트넘의 25인 스쿼드 명단을 예상했다. 여기에는 영입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도 포함됐고, 공격진에는 이강인의 이름도 있었다. 이강인은 최근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앞서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 루카스 모우라의 이탈이 확정됐고, 아르나우트 단주마 역시 임대를 마치고 비야레알로 복귀할 것이다. 브리안 힐도 다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는 완전 영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노릴 수 있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좌우 측면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수 있다. 그의 계약 안에는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아틀레티코가 이미 영입에 나섰기 때문에 토트넘은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현재 임시 사령탑 체제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뒤 대행으로 일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역시 팀을 떠났다. 라이언 메이슨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수단 역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경기(선발15, 교체15)를 소화하며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적응기를 마친 그는 올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존재감을 드러내자 몇몇 팀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아틀레티코와 연결됐다. 이강인 역시 이적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시즌 도중 핵심 선수를 보낼 수 없었던 마요르카의 반대로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이강인을 원하는 대표적인 팀은 아틀레티코다. 여기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몇몇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토트넘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에는 이강인의 대표팀 동료 손흥민이 뛰고 있다. 손흥민의 존재는 팀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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