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이마트, 소비심리 악화 1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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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2일 이마트에 대해 소비심리 악화와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 부진이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 연구원은 "온라인 적자 축소,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라는 투자 포인트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다만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기존 오프라인 사업에서의 개선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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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12일 이마트에 대해 소비심리 악화와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 부진이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마트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조1354억원,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1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0.7%, 6.1% 하락해 영업 환경이 좋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소비 심리 부진 및 연수점, 킨텍스점 리뉴얼 착수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존점 매출이 역성장한 가운데 유틸리티 비용 증가로 판관비율이 연 대비 1.0%p 증가한 점이 어닝 쇼크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온라인 적자 축소,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라는 투자 포인트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다만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기존 오프라인 사업에서의 개선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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