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민수용 미수금 급증"…목표가 4.7만→3.8만원 하향-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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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천연가스 도입가격 상승에도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인상 지연과 이에 따른 연료비 연동제와의 간극을 '미수금' 회계처리를 통해 재무제표에 반영하면서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민수용 미수금은 지난해 4분기 8조6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1조6000억원으로 급증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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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수금 증가와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하면서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한국가스공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6000억원으로 키움증권 추정치 1조2000억원과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조100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또 "가스공사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가스도매사업(별도) 실적은 연간으로 정해진 세후적정투자보수를 분기별로 정해진 비율로 회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단 연간 적정투자보수가 결정되면 분기 영업이익의 큰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간 적정투자보수는 1조4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이번 1분기는 적정투자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0억원 증가했음에도 전년도에 반영된 발전용 원료비 일회성 손익 차감 2300억원을 포함해 총 5000억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천연가스 도입가격 상승에도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인상 지연과 이에 따른 연료비 연동제와의 간극을 '미수금' 회계처리를 통해 재무제표에 반영하면서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민수용 미수금은 지난해 4분기 8조6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1조6000억원으로 급증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폭등했던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 들어 급락하고 있어 민수용 미수금은 3분기를 전후해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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