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텃밭'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유해란 2위, 고진영·최혜진 3위 [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 선수들의 승수가 높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김세영(30), 유해란(22), 고진영(28), 최혜진(24)이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5타 차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6개 버디를 골라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몇 년간 한국 선수들의 승수가 높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김세영(30), 유해란(22), 고진영(28), 최혜진(24)이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5타 차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6개 버디를 골라냈다.
첫날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거둔 김세영은 2위 유해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김세영은 올 시즌 처음 리더보드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한 김세영의 개인 최고 순위는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20위였다.
이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같은 조에서 격돌한 김세영은 3번홀(파4)과 6번홀(파3)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 12번홀(파5)부터 15번홀(파3)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떨쳤다.
신인 유해란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는데, 역시 후반 12~15번홀에서 4홀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연승을 기록했던(2020년은 개최 취소) 고진영은 후반 2번홀(파5)에서 더블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4언더파 68타를 만들었다. 최혜진과 함께 공동 3위다.
10번홀부터 시작해 1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고진영은 2번홀에서 2타를 잃으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바로 3번홀(파4) 버디로 반등한 뒤 5~7번홀 3연속 버디로 도약했다.
지난주 골프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전인지(29)와 조를 이뤄 선전했던 최혜진은 초반 10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2개 이글을 낚았다. 이후에 보기와 버디 3개씩을 더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