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재무 "올들어 22조원 해외 재정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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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경제가 황폐해진 우크라이나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서방국으로부터 받은 재정지원액이 167억달러(약 22조원)에 이른다고 11일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이날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는 2023년 적자예산 자금조달을 위한 추가 지원과 관련해 파트너국들의 보증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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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경제가 황폐해진 우크라이나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서방국으로부터 받은 재정지원액이 167억달러(약 22조원)에 이른다고 11일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이날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는 2023년 적자예산 자금조달을 위한 추가 지원과 관련해 파트너국들의 보증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2023년 우크라이나는 이미 외국 기부자들로부터 167억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았다"며 자금을 마련하고자 '전례 없는 노력'을 기울인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우크라이나의 재정적자 규모는 380억달러(약 50조원)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인프라 및 에너지 재건을 위한 예산으로 140억달러(약 18조원)를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한 상태다. 지난해에는 총 321억4000만달러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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